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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7] 신라인들의 신앙과 신라의 모든 것을 품는 경북 경주시 내남면(內南面) 경주남산(慶州南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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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慶州) 남산(南山)은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仁旺洞)을 비롯한 4개 동과 경주군 내남면(內南面) 용장리(茸長里) 등에 걸쳐 있는 신라인들의 신앙의 대상이 되어 온 산으로
100여 곳의 절터, 80여 구의 석불, 60여 기의 석탑이 산재해 있는 노천박물관입니다.
금오봉(金鰲峰 : 468m)과 고위봉(高位峰 : 494m)의 두 봉우리에서 흘러내리는 40여개의 계곡과 산줄기들로 이루어진 남산은 남북 8㎞, 동서 4㎞로 남북으로 길게 뻗어내린
타원형으로 유적 뿐만 아니라 자연경관도 뛰어난 산입니다.

경주 남산은 금오산을 비롯하여 고위산, 도당산, 양산 등을 통틀어 부르는 이름이며 천년 전 고대인의 흔적을 안고 있는 도시 경주의 중심에 우뚝 솟아 있어 신라의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산을 지나는 도로를 기준으로 동남산과 서남산으로 구분해 부르고 있는데, 그 품에 35개나 되는 아기자기한 계곡이 있으며 곳곳마다 불상과 탑, 왕릉 등의 문화재가
분포되어 있어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남산은 금오산(金鰲山)이라고도 하며, 일반적으로는 북쪽의 금오산과 남쪽의 고위산(高位山)의 두 봉우리 사이를 잇는 산들과 계곡의 전체를 통칭하며, 남산을 일등으로 꼽는
사람들은 남산에 오르지 않고서는 경주를 보았다고 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변화무쌍한 많은 계곡이 있고 기암괴석들이 만물상을 이루는 자연의 아름다움에다 신라의 오랜 역사, 신라인의 미의식과 종교의식이 예술로서 승화된 곳, 불적지(佛蹟地)가
많기로 유명한 산입니다.

북쪽의 금오봉(金鰲峰, 468m)을 금오산(金鰲山), 남쪽의 고위봉(高位峰, 494.6m)을 고위산(高位山)으로, 각각 독립된 이름으로 부르곤 합니다.
금오산·고위산·도당산(都堂山)·양산(楊山) 일대 즉 경주시 인왕동(仁旺洞)을 비롯한 4개 동과 경주군 내남면(內南面) 용장리(茸長里) 등 1,813만 4,635㎢의 지역이 1985년
사적 제311호 "경주남산일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박혁거세(朴赫居世)가 태어난 곳이 남산 기슭의 나정(蘿井)이며, 불교가 공인된 528년(법흥왕 15)부터 남산은 부처님이 상주하는 신령스러운 산으로 존경받고 숭배된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라 사령지(四靈地) 가운데 한 곳으로 삼국유사에 의하면 이곳에서 모임을 갖고 나랏일을 의논하면 반드시 성공하였다 하며 남산에 얽힌 전설과 영험의 사례가 풍부하고
다양합니다.

헌강왕이 포석정에 행차한 어느 날, 남산의 신이 왕 앞에 나타나 춤을 추면서 나라가 멸망할 것을 경고하였으나, 좌우 사람들은 보지 못하고 왕만이 홀로 이것을 보고 스스로
춤을 추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그 형상을 보였습니다.
산신은 나라가 장차 멸망할 줄 알았으므로 춤을 추어 그것을 경고했던 것이지만, 사람들은 이를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상서(祥瑞)가 나타났다고 하여 방탕한 생활이 더욱
심해졌던 까닭에 나라는 마침내 멸망하였다고 합니다.

산이 낮고 여러 갈래의 등산로들이 뚜렷하게 나 있어 초행에도 표지판 안내만으로 충분히 산행이 가능하며 들머리는 주차 시설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서남산의 삼릉과
용장골 입구, 남산의 통일전 입구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등산로입니다.
이번 산행은 내남면용장리 주차장 -> 천우사 입구 -> 이무기 능선 -> 고위봉 -> 백운재 -> 이영재 -> 금오봉 -> 용장사 터 -> 설잠교 -> 천우사 입구 -> 용장리 주차장으로
회귀하는 코스로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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