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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6] 도시생활권 등산로로서 등산 코스가 매우 다양한 경상북도 김천시 남산동 고성산(高城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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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가 482.7m인 김천시 고성산(高城山)은 2006년도에 세워진 고성정을 비롯하여 사각쉼터 3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다양한 운동시설과 편익시설을 가지고 있어 시민들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김천의 명산 중 하나입니다.
산책이나 가벼운 등산에 알맞은 높이의 산으로 김천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생활권 등산로로서 등산 코스가 매우 다양하여 등산에서부터 산책에 이르기까지 애용되고
있습니다.
고성산은 양천동과 남산동, 부곡동 일원에 걸쳐 있으며 웅장하고 수려하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풍경이 정겨운 산으로 정상에 오르다 보면 가파르게 이어진 능선에 암봉과
토끼바위가 솟아있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시가지의 풍경과 굽이쳐 흐르는 감천(甘川)과 직지천(直指川)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고성산은 소백산맥에서 뻗어 나온 백두대간 줄기로서 추풍령과 황악산, 덕대산과 이어져 있으며 시내 가까이 있어 남녀노소가 누구나 가볍게 갈 수 있어 시민의 휴식처로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높이는 482.7m로 높지 않으나 출발점의 높이가 낮은 관계로 실제 산행거리는 상당히 긴편이며 음양수 약수터 등 주요 지점과 갈림길에 설치된 등산로 안내판 5개, 이정표
17개는 등산객들의 산행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고성산 정상 부근 옛 산성터에 세워진 고성정(高城亭)은 높이8.6m, 폭12m 규모의 팔각형으로, 2006년 6월 20일 박팔용 시장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고성산(高城山)은 일명 할미산으로 불리워 지고 있으며 김천을 지켜주는 진산(鎭山)으로 봄철에는 진달래,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들 때 더욱
아름답습니다.
고성산은 소백산맥이 서남 쪽으로 뻗어 내려오다 추풍령과 황악산을 거치고 덕대산을 지나 이 곳에 머무른 산으로 정상에는 헬기장이 있으며 옛날에는 그 자리에 봉화대에
불을 피웠다는 봉수지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옛 문헌에 의하면 신라시대 때 정상에서 양천동을 향하여 50m 정도 내려온 지점과 원동마을(원골) 뒤 성골에 높이 2.5M로 축성된 고성산성이 있었다고 하며, 토끼바위
아래 망적굴이 있어 적의 동태를 살피기 쉬워 옛부터 초소로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등산로는 여러곳이 걸쳐 있지만 대부분 대부분 부곡동과 남산동을 기점으로 올랐다가 어느곳으로 하산하여도 무방하며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 소요되나 휴식을 취하다
보면 3시간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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