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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국내 1호이자 영동군의 대표 와이너리(포도주 양조장),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와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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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명월(淸風明月)의 고장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황간로 662에 자리한 와인코리아는 현재 한국에서는 유일한 와이너리(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로서, 포도
재배에서 부터 정통 고급와인(샤토마니, ChateauMani)을 직접 생산하고 있습니다.
영동의 브랜드 슬로건인 "레인보우 영동"에서 보라색은 와인을 뜻하며, 영동은 내륙 산간지방으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서 낮에 많은 일조량으로 생성된
당분이 밤에 과실에 축적되기 때문에 포도 뿐 아니라 모든 과일의 당도가 높습니다.
현재 영동군내 농가형 와이너리는 약 40여개로 자신만의 독특한 맛과 향을 담은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와인코리아는 국내 1호이자 영동군의 대표 와이너리로
지난 2001년 마니산에서 내려와 폐교를 리모델링해 지금의 자리로 옮겨 왔습니다.
와인코리아의 1층은 판매 및 시음장, 2층은 전시장, 지하는 식당이 있는 완벽한 관광지로 꾸며져 있으며 추천할 만한 상품은 샤또마니(샤또는 성, 마니는 마니산에서
따온 브렌드)의 누보(햇포도주)와 스위트가 좋습니다.
특히 2006년 11월부터 와인코리아(주)에서 운영하는 "와인트레인"은 서울과 충북 영동을 당일코스로 운행되는 테마열차로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특별 열차를 타면
카페분위기로 꾸며진 레드/화이트와인, 인삼 등의 테마를 가진 객차에서 영동에서 생산되는 포도로 만든 한국산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열차 내의 행사를 마치고 영동에 있는 "와인코리아"로 이동하여 와인 족욕 체험 및 천연 화장품 만들기, 공장견학 등을 할 수 있으며 금산의 인삼전시관과
약초재래시장 관람까지 낭만적인 와인트레인 이색 테마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윤병태 와인코리아 대표는 영동 포도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한국형 와인을 만들기 위해 지난 1995년 와인코리아를 설립한 인물로 와인업계
1위를 목표로 해외의 유명 와이너리를 찾아다니며 연구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와인의 이름은 샤토마니로 샤토는 프랑스어로 일정 면적 이상의 포도밭이 있는 곳으로 와인을 제조 및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와이너리
이름에 붙는 명칭이고, 마니는 처음 와인코리아가 터를 이뤘던 영동 마니산에서 따온 것입니다.
와인의 재미 중 하나가 바로 라벨로서,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신청만 하면 개인 라벨도 만들 수 있어 자신이 원하는 사진이나 문구 등을 라벨에 새기면서 나만의 특별한
와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크통이 가득한 보관소에 들어서면 이곳이 진짜 와이너리라는 것이 느껴지며 와인은 포도 품종 외에도 숙성 단계에서 어떤 오크통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맛과
향이 또 달라진다고 합니다.
와인의 맛을 결정하는 요인은 포도의 품종, 포도 재배지역의 토양과 일조량, 수확 시기, 기후 등 자연의 섭리만큼 다양하며 거기에다 와인을 만드는 이의 정신과 예술
또한 중요한 요인입니다.
평소에 와인을 즐기지 않았던 분들은 개성이 강한 와인보다는 약간의 단맛이 있거나 모나지 않은 맛의 와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가격도 부담이 없을 정도의
2~3만원대가 맛과 가격대가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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