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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6] 오복동(五福洞)의 전설이 반영된 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면 낙동강상주보(洛東江尙州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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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상주보(洛東江尙州洑)는 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면과 도남동에 있는 낙동강(洛東江)의 보로서 이명박 정부(2008.2.~2013.2.)가 추진한 한국형 녹색 뉴딜 사업인 4대강
정비 사업 과정에서 부설되었습니다.
4대강 사업은 2009년 2월, "4대강 살리기 기획단"이 만들어지면서 본격 추진되어 9월에 사업자가 선정되어 4대강 주변을 생활ㆍ여가ㆍ관광ㆍ문화ㆍ녹색성장 등이 어우러지는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꾸미는 사업으로 진행되어 2013년 초 완료되었습니다.
낙동강 상주보는 2011년 11월 16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이삼걸 행정안전부차관, 성윤환 국회의원, 성백영 상주시장, 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개방행사를 가졌습니다.
총 1,845억원이 투입된 낙동강33공구의 상주보는 연장 335m, 높이 11m, 저수용량 2,870만톤으로 전도식가동보를 설치해 홍수위 저감효과와 더불어 수위조절이 쉽고 홍수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상주보는 상주에 전래되어 오는 이상촌(理想村)인 오복동(五福洞)의 전설을 반영하여 자전거도시, 낙동강본류 시작, 낙동강의 심장, 행운과 오복, 풍요와 즐거움과 풍류를
의미하는 "앤드락(&樂)"이라는 5가지 락(樂)을 콘셉트로 건설되었습니다.
1천500㎾급의 소수력 발전소 2기가 설치돼 연간 1천535만M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자전거 도시인 상주시의 특징을 살려 보의 기둥에 자전거를 새겨 넣은 것이 눈길을
끕니다.
또한 낙동나루터와 강창나루터 복원, 어도와 연계한 생태학습 테마공원,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 국립 농업생명 미래관도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4대강 중 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낙동강 제1경인 경천대와 자전거 박물관, 경천섬 등을 연계해 관광 시너지 효과가 클 전망입니다.
자전거박물관은 2012년 10월 27일 새로운 모습으로 상주보의 현 위치에 확장 이전하여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된 무공해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고자
만들어 졌습니다.
부지 2만8778㎡에 지하 1, 2층의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에 세계 초기자전거 및 이색자전거 기능성자전거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4D입체 영상과 함께 자전거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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