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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흰색과 붉은 색의 연꽃을 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내동(內洞)마을 연꽃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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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827에 위치한 내동(內洞)마을 연꽃 단지는 총면적 8.2ha 이상의 규모로 내동 마을 주민들과 푸른 농촌 희망 찾기 프로젝트가
함께 만든 꽃밭입니다.
용인 내동마을은 2016년 경기도 주최 "제3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 및 환경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연꽃단지의 규모는 전국에 어딜 내놔도
남부럽지 않을 정도로 엄청 넓습니다.
매년 여름이면 화사한 꽃들을 피워내며 농촌의 관광자원으로써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냈는데, 겨울이면 이 연밭의 꽁꽁 언 물을 이용해 눈썰매장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10여 종의 연꽃과 수련 15종 등 다양한 수생식물과 초화류들로 조성되어 있으며 주로 볼 수 있는 꽃들은 수련과 홍련, 백련, 큰 가시연(빅토리아 연꽃), 노랑꽃
창포 등이 있습니다.
연꽃은 쌍떡잎 식물 프로테아목 연꽃과의 여러해살이 수초로 분류하고 있으며 10여 종의 연꽃이라지만 종류를 알 수 없으니 대부분의 사람들 눈에는 홍련과 백련
딱 2가지 종류로만 보입니다.
연꽃들은 6월말부터 피기 시작해서 활짝 필 7~8월을 기다리며 6월에는 꽃망울이 많지만 계속 피고 지기를 반복하면서 7월과 8월까지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연꽃단지 중간에는 푸른 잎들이 덮인 박꽃 터널 길도 있으며 그 중간중간에 설치된 벤치에 앉아 수면 위로 높이 솟은 흰색과 붉은 색의 연꽃을 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연꽃단지 오솔길 옆에 여러 개 놓인 원두막을 보면 연꽃 구경도 하고 원두막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쐬며 하루를 보내면 피로가 확 풀리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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