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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5] 여름이면 분홍색 연꽃으로 아름다운 경상북도 김천시 대광동 묘광연화지(苗光蓮花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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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대광동 묘광마을 앞에 위치한 묘광 연못공원은 도심에서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곳에 조성되어 있어 김천 시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공원중의 하나입니다.
묘광 연못공원은 이름 그대로 6월에는 푸른 연잎으로 그 녹색의 싱그러움을 더해 주고 7, 8월이면 분홍색 연꽃으로 연못 자체가 하나의 예술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놀이터, 노인정, 농구 시설이 갖춰져 있고 몇백년이 넘어 보이게 나이를 먹은듯한 나무들의 그늘 속에서 이 곳을 찾은 사람들은 더위를 잊으며 여름 한때를 보낼수
있습니다.
묘광연못에는 한겨울을 제외한 1년내내 야외 식사를 즐기는 가족 단위의 사람들, 손자 손녀를 데리고 재롱을 즐기는 노인분들, 그리고 남녀 연인들의 산책으로 사람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김천시내에서 선산 방면으로 4차선 도로를 따라 차를 몰아 김천 환경사업소 및 환경공원을 지나면 2차선으로 도로폭이 줄면서 좌회전 급커브가 나타납니다.
김천시에서 공원으로 조성하기 이전에는 원래 연못의 크기가 지금의 두배 크기였다고 하며 야외 전원까페도 인접하여 있어 조용하고 아늑한 대화 장소로도
안성마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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