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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5] 이국적인 풍경이 연출하는 정취, 충남 아산시 탕정면 지중해(地中海)마을(블루크리스탈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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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면로 8번길 55-7(명암리 949-1)에 있는 지중해(地中海)마을은 460여만m²의 삼성디스플레이시티가 들어서며 고향을 떠나야 했던 원주민들이 마을공동체를 이뤄
마을 전체를 유럽풍으로 조성,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입소문으로 유명해 졌습니다.
일대는 산업단지 조성전까지 포도 농사를 주로 짓던 시골 마을이었으나 삼성디스플레이주식회사 등 산업단지가 들어서며 삼성디스플레이시티로 변모하면서 원주민 66명이 단지 내 이주자
택지로 옮겨와 조성한 마을로 원래 이름은 "블루 크리스탈 빌리지"입니다.
지중해 마을은 고층아파트 트라팰리스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자리하고 있으며 산토리니, 프로방스, 파르테논의 세 가지 양식으로 이국적인 건축물로 꾸몄는데 산업단지 개발과
원주민의 상생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마을 주도로를 사이에 두고 남서쪽은 프랑스 남동부 프로방스 풍으로 붉은 지붕의 성곽 형식이 두드러지며 남동쪽은 그리스 에게해의 화산섬 산토리니가 모델로 원형의 파란 지붕과
하얀 벽이 화사하며 건물마다 엔타시스 양식의 돌기둥이 이어지며 거리를 장식합니다.
마을은 모두 66동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동의 1층에는 레스토랑, 카페, 로드숍 등 상가가 들어서 있고 2층은 문화예술인 임대 공간으로, 3층은 마을 주민들의 주거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마을 여행은 건물과 건물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이뤄집니다.
이국적인 풍경이 연출하는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거리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거나 골목 사이를 오가면서 산책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으며 주민들이 직접 생활하는 공간이라 자연스런
느낌이 강하며 흰색과 청색의 산뜻한 산토리니 풍의 건물이 가장 인기가 있습니다.
지중해의 작은 시골 마을을 연상시키는 지중해 마을은 유럽 시골마을에 온 기분으로 거리와 골목을 걷는 반나절 정도의 가벼운 산책에 적합하며 카페, 소품점, 옷가게 등 여러 매장이
있고, 주말이면 유럽식 물물교환장터인 블루마켓이 격주로 열리고 있습니다.
지중해 마을은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이지만 블루마켓에서 지역 농산물, 특산물, 수공예 창작품 등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갈수록 늘고 있으며 독특한 마을 축제와
게스트하우스도 인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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