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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3] 이름처럼 아름다운 곳, 바람이 주인 되는 곳,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바람의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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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바람의 언덕은 마치 영화 제목 이름처럼 아름다운 곳으로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4-47에 위치한 그림처럼 아름다운 언덕입니다.
도장포 해금강 유람선 선착장이 자리잡은 작은 항구 오른편에 파란 잔디로 뒤덮인 채 자연 방파제처럼 낮게 누워 있는 바람의 언덕은 이름보다 더욱 아름다워
실제 많은 드라마 속 배경으로 유명해졌습니다.
거제도 곳곳이 자연이 빚은 아름다움으로 가득하지만 바람의 언덕은 나무 계단으로 연결된 산책로를 따라 언덕을 오르면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바람이 불어
이름대로 바람이 주인 되는 장소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과 연결되는 도장포 항구는 작고 아담한 남도의 아름다움을 가득 간직하고 있으면서 해금강을 돌아보는 유람선 관광이나 외도를 찾아가는 여객선의
출발점입니다.
도장포 항구는 또한 지중해의 경치가 부럽지 않은 우리 국토의 또 다른 아름다움이 펼쳐지면서 바람의 언덕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바람의 언덕은 중턱부터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으로 띠가 덮인 언덕이라 하여 옛 이름은 "띠밭늘"로 불려졌고 2009년 11월 거제시가 네덜란드 풍차(높이 11m,
8각 면적 41㎡)를 완공하여 더욱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TV 드라마 이브의 화원(2003년 SBS 아침드라마)과 회전목마(2004년 MBC 수목드라마)가 방영되면서 수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되었고, 바람의 언덕이란 지명도 최근에 이
지역을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생겨난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 곳 바람의 언덕은 지리적인 영향으로 해풍이 많은 곳이기에 자생하는 대부분의 식물들은 키가 작은 편이며 윗자락에는 오랜 세월 해풍을 맞으며 뿌리를 내린
수령 높은 동백나무 군락이 있습니다.
도장포 마을은 좌측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 외도, 해금강 관광을 할수 있고,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과 수산마을 등 다도해의 풍경을 조망하기
좋은 장소로 거제의 관광 명소입니다.
남쪽으로 도장포마을에서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 길의 반대쪽으로 내려가면 바다 전망이 좋은 신선대가 있고 동쪽으로는 해금강(명승 제2호)이 있으며 선착장
주변에서 거제 바다의 향기를 듬뿍 담은 신선한 해산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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