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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창을 열어라 : Ⅰ. 경영자를 위한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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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영자 문화를 다시 쓴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하여 정책적 소외와 배분의 불균형이라는 상대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중소기업의 경영자가 회사경영과 관련된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만 돌리는 심리적 미성숙이나 정책적 보호만을 기대하는 어리광스런 몸짓은 타당한 처신이
아닙니다.
중소기업의 자조적인 현실 여건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중소기업의 태생적인 한계를 몰랐다는 경영자의 변명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뉴 비지니스의 경영자는 거래처에 운명을 기대는 비지니스가 아닙니다.
새로운 비지니스의 근본은 고객으로부터 시작하고 소비자의 변화욕구를 남보다 일찍 파악함으로서 기존의 사업 시스템에 혁신을 일으키는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이제까지 우리 사회에서 사업에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유형의 경영자들이 앞으로 속속 탄생될 것이므로,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스스로 충격적인 자기 변신을 시도해야
할 것입니다.
기업가는 투입 자원의 규모와 양을 이익의 크기와 비교하거나 위험도에 비추어 결정하기 보다는 사업기회의 발전, 성취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타이밍을 고려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현장 배격에는 미래가 없다
경영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현장으로부터 멀어지지 말아야 합니다.
부지불식(不知不息)간에 경영자의 기(氣)가 떨어지며 직원들과 인식의 간격이 생겨나고 경영 각 부분의 낭비가 필연적으로 따르게 될 것입니다.
현장경영의 핵심은 현장체험, 현장회의, 현장결재, 현장처리 등이 있으며 경영자는 항상 그 중심에 서 있어야 합니다.
현장 경영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는 이유는 첫째로는 살아있는 정보를 입수할 수 있으며, 둘째는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하고, 셋째로 고객 만족 경영이 가능해 지며
넷째로는 종업원의 사기가 올라 간다는 것입니다.
구조조정 한답시고 어줍잖게 직원들이나 쫓아내는 변화와 개혁을 외칠 지경이면 지금 당장 사장실의 문을 뜯어내어 회의실로 개방하고 대화와 공개경영의 솔선수범부터
보여야 합니다.
3. 관리자를 줄여야 기업이 바로 선다
중소기업은 장표, 서식 및 업무 흐름을 최대한 간결히 하고 일의 처리와 업무지시는 가장 단순하고 실질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결재라인의 축소는 신속한 의사결정, 책임소재의 명쾌함, 실무자들의 자발적인 의욕을 고취할 수 있으며, 경영자들의 임무는 의사결정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부하직원들이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는데 있습니다.
4. 재무제표는 짜깁기가 전공
분식결산이 누적되면 어느 누구도 회사의 정확한 재정상태를 알지 못하게 됩니다.
엉뚱한 정보를 가진 경영자는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으며 이는 결국 부메랑이 되어 회사를 무너뜨리고 경영자 자신이 최대의 피해자가 되기 마련입니다.
기업현장에서 회계 투명성이 확보되려면 경영자의 높은 도덕성과 지배구조 개선, 투명한 사회 분위기가 동시에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지만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아직 멀었다는 지적입니다.
공인회계사들은 특히, 기업회계 신뢰성 저하의 주 책임자로 경영자(72.2%)를 꼽았으며 이어 정부(20.6%), 기업회계 담당자(3.15%)와 일반 국민(3.1%) 순이었습니다.
5. 직원들의 마음을 읽는다
경영자는 항상 종업원들을 배려하고 사업장에 나오면 종업원들과 동일한 작업복을 입고 구내 식당에서 식사를 같이 하며 그들의 길흉사에 기쁨과 슬픔을 같이 나누는
인간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경영자로서의 프로의식과 인간적인 매력, 성실한 몸가짐과 세련된 복장, 일류의 매너와 품성, 시대를 내다보는 선견성과 과감한 추진력을 발휘할 때 전직원들이 그를
열성적으로 믿고 신뢰하는 아름다운 기업문화가 싹트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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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정리된 내용이므로 원본의 자세한 내용은 도서출판 문지사의 "사장, 해볼 만한 직업입니까?"을 구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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