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빈닷컴] 꿈과 미래, 그리고 린빈...

제 11장 : 나눔 - 기꺼이 주면 두 배로 돌아온다

리치 디보스를 움직이는 것은 무엇일까?
리치는 성공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바쳤다.
그러나 그것은 자기 혼자 성공의 대가를 누리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그에게는 전세계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한다는 동기가 크게 작용한다.
제럴드포드 전 대통령은 리치 디보스가 가진 단순한 경영철학은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속한 공동체를 위하여 그 일부를 되돌릴 줄 알아야 한다는 믿음이라고 했다.
그랜드래피즈 시장을 지낸 존 로지는 돈 많은 기업가들이 자선을 실현하는 것은 대부분 유언을 통해서지만 리치 디보스는 일생을 통해 아낌없는 나눔의 정신을 몸소 보였다고 말했다.
리치는 자신의 시간과 재산을 나눌 뿐만 아니라, 가는 곳마다 자선과 자비의 정신을 외치는 응원단장이기도 하다.
그가 다른 사람들에게 거액의 기부금을 부탁할 수 있는 것은 본인 스스로 이미 모범을 보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1. 소중한 일에 대한 투자

리치 디보스와 그 아내 헬렌은 처음부터 아주 정이 많은 부부로 자신들의 돈을 나누는 것이 커다란 기쁨을 가져다 준다는 사실을 안다.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가 어려운 것은 우리의 돈을 나눌 가치가 있는 일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사람의 삶에, 영원한 삶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가치로운 일이 어디 있겠는가.
일단 자신의 주머니 속에 들어왔던 돈을 다시 꺼내 놓는다는 것은 확실히 쉬운 일이 아니므로, 돈이 들어오는 그 순간에 나눔에 필요한 일정 금액을 떼어놓는 것이 가장 쉽다.
리치와 헬렌은 돈이 우리를 행복하개 해주지는 않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절대로 돈을 사랑하지 말라고 가르쳤다.
또한 자녀들에게 가진 것을 아낌없이 먼저 주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가르쳤다.

나눔은 성공의 전략이다.
리치는 거시적인 부를 창출하는 요소로 '버는 것보다 적게 쓴다'는 원칙을 설명했다.
이러한 너무나 간단한 삶의 원칙으로 리치는 '암웨이'를 성장시켰으며 처음부터 현금을 손에 쥐고 시작했지 은행대출을 받아서 사업을 시작하지 않았다.
또한 '올랜도 매직'의 선수들에게는 '처음에 우리는 돈을 위해 일하지만 나중에는 돈이 우리를 위해 일한다'는 원칙을 가르쳤다.
부를 유지하는 비결은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그 투자 이자로 생활함으로써 현재의 지나친 사치를 방지하는 것이다.
리치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큰 그림을 바라 보라고, 부를 이루고 지키는 가장 간단한 원칙을 실천에 옮기라고 조언한다.

2. 사회의 변화, 개인의 변화

오래 전부터 리치와 친구 사이로 지낸 빌리 제올리의 아버지인 안토니 제올리는 리치를 마치 친아들처럼 대했다.
리치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안토니 제올리는 매일 리치를 위해 기도을 올렸으며 리치는 그를 후원했다.
안토니 제올리는 감옥 생활을 하면서 크리스천이 되었으며, 출옥한 뒤 유명한 전도사로 이름을 떨쳤다.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고 몸도 약해진 안토니 제올리는 리치의 저택 근처에 집을 구해 열심히 기도하기 위해 생활비 예산 6천2백 달러 가량을 리치에게 부탁하게 되었다.
하지만 리치는 6천2백 달러로는 도저히 안 될것 같아 1만2천 달러로 예산을 늘리고 플로리다의 자기 저택 근처에 집을 하나 구해 그를 모셨다.
안토니 제올리는 리치의 저택이 한 눈에 보이는 그 집에서 약속 한대로 리치를 위하여 열심히 기도했으며 리치를 '우리 큰 아들'이라고 불렀다.
리치의 나눔은 항상 개인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되었으며 리치는 사람을 사랑하며, 남을 위해 봉사하는 정신이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리치는 조국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을 어떻게든 돕고 싶어한다.
흔히 '클레비'로 통하는 패트릭 클레번 맥클레리 3세는 베트남에 참전했던 해병대 소대장 출신이다.
베트남에서 전투 임무에 투입된 그는 소대원들을 이끌고 전투에 임하던 중 양쪽 손과 왼쪽 눈, 두 귀, 그리고 두 다리를 잃었다.
미국으로 돌아 온 클레비는 2년 이상 병원 신세를 지면서 서른네 차례의 대수술을 견뎌 낸 후 걷지 못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몇년 후에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여 의사들을 경악시켰다.
빈털터리였던 클레비는 정부가 마련해 준 숙소에서 아내 디애너와 함께 구차한 삶을 이어가다 빌리 제올리를 만났다.
빌리 제올리를 만난 클레비는 얘기를 전해 들은 리치의 도움으로 멋진 침실을 제공받아 35년동안 그 침대에 몸을 뉘였으며, 지금도 그 침대를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리치 디보스의 관심과 애정은 개인에서 출발하였으며, 공동체로 뻗어 나간다.

리치와 제이는 그랜드래피즈 소재 낡은 '팬트린드 호텔'을 사들여 완전히 뜯어고치고 이름을 '암웨이 그랜드 프라자 호텔'로 바꿨으며, 덕분에 이 곳은 그랜드래피즈의 부활과 혁신을 상징하는 건물로 거듭났다.
리치 부부는 예술가들을 후원하는 사람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랜드래피즈가 훌륭한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갖게 된 것은 리치와 헬렌이 있었기 때문이다.
리치와 헬렌의 도움으로 설립된 '디보스 소아병원'은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병원으로 성장했으며, 이들 부부는 이 병원을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만들기 위해 엄청난 돈을 내놓았다.
리치 디보스가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였던 또 하나의 영역은 바로 교육으로, 칼뱅 대학의 커뮤니케이션 센터와 그랜드밸리 주립대학의 연구소인 디보스센터를 설립하는데 기여를 했다.
리치가 올랜도에서 벌이는 스포츠 사업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었다.
리치와 헬렌은 해마다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선수중 한 명을 선정하여 상을 주는 '디보스 공동체 발전 공로상'이라는 시상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리치의 가슴속에 깊숙이 자리한 또 하나의 영역은 장기기증 문제로, 본인의 사망후 장기기증에 동의하는 사람에게 보험 형식의 약관을 제공하거나 1만 달러까지 소득세 공제 혜택을 부여하자는 '장기 기증 프로젝트' 운동을 벌였다.
리치 디보스는 단순히 자신의 돈을 남들에게 나누어 주는 사람이 아니다.
그가 남을 돕는 일에 그토록 성심 성의를 다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 남다른 고통과 아픔을 경험해 보았기 때문이다.
리치 디보스와 같은 성공을 거두고 싶다면, 그와 같은 나눔의 정신을 배워야 한다.

3. 자선과 관련한 원칙

리치 디보스는 돈을 쓰는 것보다 나누는 것을 더 좋아한다.
처음에는 자신의 부를 상당히 부담스러워 했지만 리치 디보스의 자선은 진실된 헌신 정신에서 비롯되어 자신의 재산을 더욱 현명하게 활용하게 되었다.
리치와 같은 나눔의 정신을 가지고 싶다면, 리치가 자신의 재산을 더욱 현명하게 활용하는 아래의 기준을 이해해야 한다.
1. 정기적으로 습관화한다
나눔은 곧 습관으로 정례화되어야 하며, 이는 체계화를 의미한다.
2. 수입에 따른 비율을 정한다
나눔은 각자가 가진 물질에 따라 그 비율이 정해진다.
3. 즐거운 마음으로 나눈다
즐겨내는 자는 기부금을 낼 때마다 훈훈해지는 것을 느낀다.
4. 대가를 바라지 않는다
나눔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동기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5. 돈의 액수가 아니라 희생 정신의 크기가 기준이다
중요한 것은 액수가 아니라, 그것이 진정으로 값진 희생 정신에서 우러나와야 한다는 점이다.
6. 나눔은 감사의 마음에서 비롯된다.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은 나눔의 정신을 한층 복돋운다.
7. 나눔은 충성의 나눔이다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때는 상대방이 그것을 현명하게,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사람이나 단체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리치는 진정한 성공이란 얼마를 벌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나누었느냐에 따라 좌우된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다.
여러분도 참된 성공을 경험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기분이 좋아질 때까지 아낌없이 나누라!

간단하게 정리된 내용이므로 원본의 자세한 내용은 도서출판 성공시대의 "리치처럼 승부하라"를 구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