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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장 : 열정 - 격려는 힘을 샘솟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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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디보스는 연설을 할 때 월트 디즈니가 남긴 말 중에서 세계에서 존재하는 세 부류의 사람들을 자주 인용한다.
첫째는 남의 창의성을 짓밟는 독약같은 사람이며, 둘째는 지나치게 자기 중심적인 잔디깍기 기계같은 사람이며, 셋째로는 다른 사람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모두 삶을 윤택하게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우리 주변은 그런 사람들로 채워져야 한다고 말한다.
리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항상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언제나 다른 사람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어한다.
단 몇분만 리치 디보스와 함께 있어도 영감과 활력이 샘솟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1. 재주넘기
리치 디보스는 실제로 고등학교 시절에 재주넘기를 잘 하는 농구팀의 응원단장이었다.
리치의 일생은 팀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응원단장의 역할로 점철되었으며 그가 성공을 거두었던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그것이다.
코랄릿지장로교회 부속고등학교의 졸업식에서 한 연설에서는 상을 타지 못한 40퍼센트의 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춰서 자신도 고등학교 졸업식때 단 하나의 상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상을 하나도 타지 못했던 학생들은 바보된 기분으로 졸업식에 참석했다가 당신도 세상을 정복할 수 있다는 리치 디보스의 말에 믿음을 가진 채 학교를 떠났을
것이다.
-먼저 믿음을 보여줘라
1983년 20대 후반의 젊은이인 알티코르의 조종사 릭 피들러는 네명의 암웨이 임원을 태운 헬기를 몰고 시카고에서 그랜드피즈로 가던 중 꼬리날개 이상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플로리다의 자택에서 사고소식을 들은 리치는 당장 수상경비대에 전화를 걸어 그들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전화를 끊지 않고 버텼다.
그들이 안전하게 구조된 다음날 미시간으로 돌아 온 릭은 리치의 호출에 헬기를 몰고 본사로 날아갔다.
헬기에 오른 리치는 하루 전에 사고를 낸 조종사의 헬기에 직접 탑승함으로써, 릭에 대한 믿음과 격려의 메시지를 아주 크고 분명하게 전달하였다.
모든 일에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며 응원단장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은, 역시 비슷한 개성들을 지닌 사람들을 끌어 당기는 자석 같은 힘을 발휘한다.
당신이 먼저 남을 격려하는 일에 앞장서면, 그들도 당신을 격려하기 위해 달려 올 것이다.
여러분은 리치 디보스처럼 사람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응원단장 역할을 하는가?
만일 그렇지 않다면 지금부터라도 그래야 하고, 또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넓은 가슴으로 남을 격려하며 하루를 보람으로 채워보자.
2. 진실한 마음을 막는 장애물
마음을 전하는데 장애물이 있으면, 같은 말을 하더라도 어떤 사람이 하는 말은 즐겁게 들리지만 어떤 사람이 하는 말은 어색하고 계산적으로 들린다.
마음의 장애물 네가지를 살펴보고 다음의 네 가지 장애를 극복하면 어느덧 성공적이고 영향력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1) 어린 시절의 상처
어른이 된다는 것은 스스로의 삶에 책임을 진다는 것이며, 어른이기 때문에 어린 시절의 상처가 있다면 이를 극복해야 한다.
남이 뭔가 좋은 일을 하면 칭찬하는 것부터 시작하고, 그와 동시에 격려하는 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
2) 불안감과 이기심
깊은 불안감과 열등감에 사로잡힌 이들은 남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
자신에 대한 불안감과 자기 중심적인 사고방식 때문에 남을 격려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남을 헐뜯는 것은 곧 자신을 헐뜯는 것과 다르지 않으며, 남을 추켜세우는 사람은 곧 작기 자신을 추켜세우는 결과를 거둔다.
3) 경솔한 생각
어쩌면 내일은 영원히 오지 않을지도 모르며, 내가 격려하려고 마음먹었던 사람이 내일은 내 곁에 있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경솔하게 자꾸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아직 시간이 있을 떄 주변 사람을 격려해 보자.
4) 무지
또 하나의 보편적인 장애물은 남을 어떻게 격려하면 되는지를 모른다는 점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응원단장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다음에 정리해 보았다.
3. 응원단장이 되는 법
1) 유쾌한 생각을 하라
실제로 유쾌함은 선택의 문제이며, 우리가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유쾌해 질 수도 있고, 불쾌해 질 수도 있다.
유쾌함이란 삶에 대한 낙관적 자세에서 비롯되며 일이 뜻대로 진행되지 않는 날에는 긍정적인 자세가 더 필요한 날이라 여기며 여유를 잃지 않으면 된다.
2) 말로써 격려하라
직원회의때 리치는 모든 사람에게 참 대단한 일을 한다고 칭찬했으므로, 회의 시간은 늘 웃음과 흥분과 열정으로 가득찼다.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자, 급기야 다들 회의가 열리는 날을 기다리게 되었다.
격려는 어려움을 겪어본 사람에게는 그 어려움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저절로 나온다.
격려는 힘든 현실을 환한 꽃밭으로 만들 수 있으므로 내가 힘들다고 생각할 때마다 주위 사람들을 격려해 보자.
3) 카드와 쪽지를 보내라
리치 디보스는 오래 전부터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기여하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쪽지 한 장 쓰는 데는 몇분밖에 걸리지 않지만, 상대방의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놀라운 결과로 이어진다.
4) 시간을 투자하라
친구나 이웃, 동료, 상사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시간을 선물하는 것은 가장 강력한 격려 가운데 하나이므로 그 사람을 위해 나의
시간을 사용해 보자.
5) 선물을 준비하라
반드시 비싸고 큰 것일 필요는 없으며, 작지만 마음이 담긴 따뜻한 선물을 준비하라.
6)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축하파티를 열어라
응원단장이 되는 가장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는 특별한 날이나 행사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7) 실패한 사람을 인정하고 격려하라
리치는 실패한 사람에게 "불가능한 것을 꿈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성공이나 실패와 관계없이 인간의 위상을 조금이라도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한다"고 얘기해 준다.
8) 남의 평판까지도 배려하라
이상한 소문이나 비난, 인신 공격 등은 최대한 빨리 잠재우도록 노력해야 한다.
응원단장이라면 현장에 없어서 자신의 견해를 밝히지 못하는 사람의 입장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
9) 기도하라
상대방의 정신적 정서적 발전을 위해, 또는 건강과 가족, 성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구체적 목표를 가지고 기도하라.
10) 다른 사람의 멘토가 되어라
걱정과 고민을 어깨에 짊어진 사람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심어준다면 당신은 분명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사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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